에나멜 치과가이드

신경치료 후 크라운, 왜 꼭 씌우라고 할까

신경치료는 치아 속을 비우는 치료입니다

신경치료(근관치료)는 충치나 균열이 신경까지 번졌을 때, 치아 속 신경과 혈관 조직을 제거하고 그 빈 공간을 소독해 채워 넣는 치료입니다. 치아를 뽑지 않고 살리는 마지막 단계의 치료이지만, 치료를 마친 치아는 이전과 같은 상태가 아닙니다.

신경치료를 마친 치아는 잘 깨집니다

신경과 혈관이 제거되면 치아로 가는 수분과 영양 공급이 끊겨 치아가 마른 나뭇가지처럼 약해집니다. 여기에 치료 과정에서 치아 안쪽을 상당히 깎아내기 때문에 남은 벽도 얇습니다. 어금니는 씹을 때 수십 킬로그램의 힘을 받는데, 이 상태로 그냥 쓰면 세로로 금이 가거나 쪼개질 위험이 커집니다. 크라운은 이 약해진 치아를 위에서 감싸 씹는 힘을 분산시키는 보호 장치입니다.

신경치료까지 잘 받아 놓고 크라운을 미루다 치아가 세로로 갈라지면, 살릴 방법이 없어 결국 빼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크라운 재료별 차이

재료참고 가격대특징
금(골드)50~80만원강도와 적합도가 안정적, 색이 눈에 띔
지르코니아40~70만원치아색으로 자연스럽고 강도가 높음
PFM(금속+도재)35~60만원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, 잇몸 쪽 금속선이 비칠 수 있음

가격은 시장 일반 시세의 참고 범위이며 병원과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. 남은 치아 벽이 너무 적으면 크라운 전에 기둥(포스트)을 세우는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.

상담에서 확인할 것

  • 포스트(기둥)가 필요한 상태인지, 필요하다면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
  • 어금니·앞니 등 위치에 맞는 재료 선택지와 각각의 가격
  • 크라운 보증 기간과 재제작 조건

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, 크라운 필요 여부와 재료 선택은 남은 치아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치과 전문의와 상담해 결정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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